2/23/2020 | 새해에는 이렇게 믿자 7
영적인 훈련 1 (Train Yourself for Godliness)
김태환 목사
디모데전서 4:6-16
6 그대가 따르는 믿음의 말씀과 선한 가르침을 통해 자신이 잘 양육되었음을 사람들에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7 하나님의 진리와는 다른 어리석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가르침에 솔깃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스스로를 훈련시키십시오. 8 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도움을 주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의 훈련은 모든 일에 유익합니다. 경건은 이 세상에서의 복뿐 아니라, 앞으로 올 세상에서의 복도 약속해 줍니다. 9 지금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믿음을 가지고 받아들이십시오. 10 우리는 이것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살아 계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 모두를 구원하실 분이며, 특별히 믿는 자들에게 구원자가 되십니다. 11 그대는 이러한 사실들을 가르치고 명령하십시오. 12 그대가 젊다는 이유로 사람들이 그대를 업신여기지 않게 하고, 믿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모범을 보이십시오. 말과 행동, 사랑과 믿음, 그리고 순결하고 깨끗한 삶을 통해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 주기 바랍니다. 13 내가 갈 때까지 열심히 성경을 읽고 사람들을 권면하며 잘 가르치십시오. 14 그대가 받은 은사를 잊지 말고 잘 사용하십시오. 그것은 교회의 장로들이 그대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 예언을 통해 그대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15 온 맘을 다해 충성하여, 그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십시오. 16 그대는 그대의 삶과 가르침에 주의해서, 늘 올바르게 살고 가르치기에 힘쓰십시오. 그러면 그대 자신뿐 아니라 그대의 말에 귀기울이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6 If you explain these things to the brothers and sisters, Timothy, you will be a worthy servant of Christ Jesus, one who is nourished by the message of faith and the good teaching you have followed. 7 Do not waste time arguing over godless ideas and old wives' tales. Instead, train yourself to be godly. 8 "Physical training is good, but training for godliness is much better, promising benefits in this life and in the life to come." 9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everyone should accept it. 10 This is why we work hard and continue to struggle, for our hope is in the living God, who is the Savior of all people and particularly of all believers. 11 Teach these things and insist that everyone learn them. 12 Don't let anyone think less of you because you are young. Be an example to all believers in what you say, in the way you live, in your love, your faith, and your purity. 13 Until I get there, focus on reading the Scriptures to the church, encouraging the believers, and teaching them. 14 Do not neglect the spiritual gift you received through the prophecy spoken over you when the elders of the church laid their hands on you. 15 Give your complete attention to these matters. Throw yourself into your tasks so that everyone will see your progress. 16 Keep a close watch on how you live and on your teaching. Stay true to what is right for the sake of your own salvation and the salvation of those who hear you.
지난 주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두 가지 채널이 있는데, 이것을 “The Means of Grace (은혜의 수단)’라고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앞으로 두 번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설교입니다.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꼭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글을 어디서 읽은 생각이 납니다. 크리스천들도 그럴까요? 크리스천도 그럴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한번 보십시오. “되도록 빨리 내게 와 주었으면 합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떠나고, 디도도 달마디아로 가 버렸습니다. 누가만이 내 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대가 올 때, 마가도 같이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기고는 내가 에베소로 보냈습니다. 드로아에 있을 때, 가보의 집에 두고 온 외투를 가져와 주십시오. 그리고 책, 특히 양피지에 쓴 것들을 잊지 말고 가져다 주십시오...... 겨울이 오기 전에 그대가 이 곳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디모데후서 4:9-13, 21)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 속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그 때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의 일생에 가장 외롭고, 춥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입니다. 처음에는 여러 사람들이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한 사람, 두 사람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오직 한 사람 신실한 누가만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 때 바울은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디모데였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사는 착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빌립보서 2:22). 디모데는 루스드라(Lystra)에 살던 청년인데,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가리켜 생각만해도 마음이 즐거워지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디모데후서 1:4). 지금 바울은 감옥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때 한번이라도 꼭 얼굴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데모데였습니다. “되도록 빨리 내게 와 주었으면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그대가 이 곳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겨울이 오기 전에 이 곳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Timothy, please come as soon as you can.... Do your best to get here before winter).” 그가 얼마나 데모데를 보고 싶어했는지 이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디모데가 올 때 드로아에 있는 가보의 집 (Carpus at Troas)에 맡겨 둔 털옷을 가져오라고 부탁했습니다. 그에게는 다가오는 겨울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추웠던가 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책, 특히 양피지에 쓴 것들을 잊지 말고 가져다 주십시오 (Also bring my books, and especially my papers①. / ①Greek especially the parchments).”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합니다. 이 책이 무슨 책인가 하고요. 그 때는 아직 종이가 발명되지 않았을 때여서 ‘파피루스 (papyrus)’라는 원시적인 형태의 종이가 있었지만, 습기와 벌레에 약해서 ‘파피루스’에 쓴 문서들은 오래 보관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경 두루마리 중에 ‘파피루스’에 쓴 것들이 있는데, 대부분 많이 훼손되고 떨어져 나가서 읽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양피지’에 쓴 문서들은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잊지 말고 꼭 가지고 오라는 그 양피지에 쓴 문서 (책)는 성경 말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람이 외롭고, 힘들고, 약해져 있을 때 가장 그립고 찾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입니다. 성경은 읽는 사람에게 힘을 주고, 위로를 주고, 용기를 줍니다. 그리고 그 사람 속에 있는 상처를 싸매주고, 치유해 줍니다. 한국 TV를 보면 왜 그렇게 ‘힐링 (healing)’이라는 말이 많이 나와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healing’을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상처 받은 사람의 마음을 싸매 주고, 치유해 줍니다. 감옥에 있는 바울은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외롭고 힘든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찾은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내가 이 땅을 주리게 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이다. 빵이 없어서 배고픈 것이 아니며, 물이 없어서 목마른 것이 아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없어서 배고플 것이다. 그들이 지중해에서 사해까지 헤맬 것이요, 북쪽에서 동쪽으로 여호와의 말씀을 찾아다녀도 찾지 못할 것이다. 그 날에 아름다운 여자와 젊은 남자가 목이 말라 지칠 것이다.” (아모스 8:11-1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방법 중의 하나로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 아예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도록 말씀의 채널을 모두 막아버리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사람들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헤맨다고 합니다. 청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 헤매다가 지쳐 쓰러진다고 합니다.지금 많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도 청년들은 잘 걸리지 않습니다. 60대 이상된 허약한 사람들이 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힘이 넘치는 청년들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면 목이 말라 쓰러진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sustain합니다. 나를 어렵고 힘든 시간에 붙들어 주고, 지켜줍니다. 위기의 시간에도 그 위기를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그 때에 그들이 괴로움 가운데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그들의 괴로움으로부터 그들을 구해 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치료하시고, 무덤에서 그들을 건지셨습니다. 여호와의 변함 없는 사랑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사람들을 위해 행하신 그분의 놀라운 일들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시편 107:19-20) New Living Translation에 이 말씀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Lord, help!’” they cried in their trouble, and he saved them from their distress. He sent out his word and healed them, snatching them from the door of death.”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치유의 능력이 들어 있습니다. 가히 ‘하나님의 말씀의 신비 (mystery)’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모든 유익함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디모데전서 4:13)”고 충고한 것은 그렇게 해야 우리 삶이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한번 보시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습니다. 양쪽에 날이 선 칼보다도 더 날카로워서 우리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며,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감정까지 알아 냅니다.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드러나기 때문에 그분 앞에서 우리의 모든 것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히브리서 4:12-13) 이 말씀이 New Living Translation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For the word of God is alive and powerful. It is sharper than the sharpest two-edged sword, cutting between soul and spirit, between joint and marrow. It exposes our innermost thoughts and desires.” 직역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매우 파워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양쪽에 날이 있는 잘 드는 칼보다도 더 잘드는 칼과 같아서 영혼과 영 사이를 자를 수 있고, 뼈와 뼈 속에 들어 있는 골수를 분리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드는 칼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속 깊은 곳에 있는 생각과 갈망하는 것들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비쳐 볼 수 있는 거울과 같습니다. 거울을 비쳐 보면 내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도 한번 거울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브룩 쉴즈 (Brooke Shields)라는 미국의 유명한 영화 배우가 인터뷰 중에, 당신 같은 사람도 죽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때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배우가 하는 말이 자기가 하루 종일 밖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봤는데, 앞 이빨에 커다란 시금치가 끼어 있었답니다. 그걸 보는 순간 죽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줄도 모르고,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그들 앞에서 웃었다는 생각을 하니까 죽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 앞에서 아침마다 자기를 비쳐 보는 사람은 하루 종일 자기 자신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시편 92:1) 아침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쳐 보면 모든 것이 다 나옵니다. 안 나오는 것이 없습니다. 내 영혼이 건강한지 다 나옵니다. 요즘에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스캔이 유행합니다. MRI 스캔을 하면 우리 몸에 이상이 없는지 모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MRI 스캔에 잡히지 않는 것도 다 잡힙니다. 아무리 첨단 MRI 장비라도 우리의 soul (혼)과 spirit (영) 사이에 있는 문제는 잡을 수 없습니다. 최첨단 MRI 장비를 가지고 스캔을 해도 아무 것도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는 모든 정보가 다 나옵니다.
여러분, 내 영혼을 건강하게 지켜 나가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입니까? 이 말씀을 한번 보십시오. “평안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깨끗하게 하셔서 하나님께 속한 자로 지켜 주시며, 여러분의 온몸을, 영과 혼과 육신 모두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그 날까지 아무 흠없이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Now may the God of peace make you holy in every way, and may your whole spirit and soul and body be kept blameless until our Lord Jesus Christ comes again).” (데살로니가전서 5:23)
우리의 몸만 건강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열심히 운동하는 것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은 어떻게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까? 나의 영혼이 건강한지, 병들었는지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애매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영적인 훈련 (training for godliness)’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godliness’라는 말은 우리 말로 ‘경건’이라고 번역합니다. 달리 좋은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말은 ‘God (하나님)’에서 온 말입니다. 그 뜻은 ‘conforming to the laws and wishes of God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의 소원을 따르는 것)’입니다. ‘경건의 훈련’ 혹은 ‘영적인 훈련’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고, 외우고,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이 말씀을 한번 보십시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으면, 그는 열매를 많이 맺는다. 그러나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누구든지 내 안에 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꺾여서 말라 버리는 가지와 같다. 사람들이 그 마른 가지를 불에 던져 태워 버릴 것이다.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 내 제자인 것을 나타내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는 영광을 받으신다.” (요한복음 15:5-8) 조금 긴 말씀이지만 “If you remain in me and my words remain in you.” (7절)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산다는 말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산다는 말과 뜻이 같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그 안에 사는 사람은 삶이 바뀝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살게 되면 너희가 비로소 내 제자가 되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고요.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살게 하려는 노력, 예수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과 나의 뜻, 나의 의지를 지배하도록 하는 노력이 바로 ‘영적 훈련’이고 ‘경건의 훈련’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게 하는 훈련입니다. 이 훈련은 우리에게 익숙한 훈련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훈련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영혼을 건강하게 잘 지켜 나갈 수 있고, 풍성한 삶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