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2023 | 성령강림후 제 19주, 창립 45주년 기념주일
우리가 교회입니다 (We are the church)
유민용 목사
사도행전 23:12-24
12 ○ 이튿날 아침, 유대인들은 한데 뭉쳐 모의한 뒤에,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굳게 맹세했다. 13 바울을 죽이려는 이 모의에 가담한 사람은 무려 40명이 넘었다. 14 그들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가서 말했다. “우리는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기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15 그러니 이제 여러분과 의원들은 더 정확하게 조사할 일이 있다면서, 바울을 여러분들 앞에 데려오도록 천부장에게 요청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바울이 이리로 오는 도중에 그를 감쪽같이 죽여 없앨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놓았습니다.”16 ○ 그런데 바울의 조카가 이 음모에 대해 미리 알아채고는, 급히 로마 병영으로 달려가 바울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었다. 17 바울이 백부장 한 사람을 불러 말했다. “이 청년을 즉시 천부장에게 데려다 주십시오. 긴히 전할 말이 있다고 합니다.”18 백부장이 청년을 천부장에게 데려다 주며 보고했다. “죄수 바울이 저를 부르더니, 이 청년을 대장님께 즉시 데려다 주라고 했습니다. 긴히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19 천부장은 청년의 손을 잡고 한쪽으로 데리고 가더니 물었다. “내게 긴히 전하겠다는 말이 무엇인가?”20 청년이 말했다. “유대인들이 대장님을 찾아와서, 내일 바울을 한 번 더 공회 앞에 데리고 나와 달라고 요구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요구하기로 공모했습니다.21 그러나 대장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시면 안 됩니다. 40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도중에 바울을 덮쳐 죽이려고 길가에 잠복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하나로 뭉쳐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서약을 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지금 바울을 죽일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춰 놓고, 대장님의 허락만 기다리고 있습니다.”22 천부장이 말했다. “알았다, 이 사실을 나에게 알렸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 이렇게 당부한 뒤, 천부장은 그 청년을 돌려보냈다. 23 ○ 천부장은 즉시 백부장 두 사람을 불러 명령했다. “너희는 오늘 밤 아홉 시에 가이사랴로 출발할 수 있도록 보병 200명과 마병 70명, 그리고 창을 쓰는 병사 200명을 대기시켜라. 24 또 바울을 벨릭스 총독에게 무사히 호송할 수 있도록 그를 태울 말도 준비하라.(쉬운말 성경)
12 The next morning a group of Jews got together and bound themselves with an oath not to eat or drink until they had killed Paul. 13 There were more than forty of them in the conspiracy. 14 They went to the leading priests and elders and told them, “We have bound ourselves with an oath to eat nothing until we have killed Paul. 15 So you and the high council should ask the commander to bring Paul back to the council again. Pretend you want to examine his case more fully. We will kill him on the way.” 16 But Paul’s nephew—his sister’s son—heard of their plan and went to the fortress and told Paul. 17 Paul called for one of the Roman officers[e] and said, “Take this young man to the commander. He has something important to tell him.” 18 So the officer did, explaining, “Paul, the prisoner, called me over and asked me to bring this young man to you because he has something to tell you.” 19 The commander took his hand, led him aside, and asked, “What is it you want to tell me?” 20 Paul’s nephew told him, “Some Jews are going to ask you to bring Paul before the high council tomorrow, pretending they want to get some more information. 21 But don’t do it! There are more than forty men hiding along the way ready to ambush him. They have vowed not to eat or drink anything until they have killed him. They are ready now, just waiting for your consent.” 22 “Don’t let anyone know you told me this,” the commander warned the young man. 23 Then the commander called two of his officers and ordered, “Get 200 soldiers ready to leave for Caesarea at nine o’clock tonight. Also take 200 spearmen and 70 mounted troops. 24 Provide horses for Paul to ride, and get him safely to Governor Felix.”(New Living Translation)
오늘은 우리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시작의 걸음은 제각기 다르지만 지금까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앞으로도 우리교회와 우리의 가정과 모든 교우들의 삶의 걸음마다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창립기념 주일설교를 준비하며 본문말씀을 따로 선정할까 고민도 하였는데 사도행전에서 이어지는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인간이 태어나서 마흔 다섯살쯤 되면 살아 온 삶을 통해 누군가에게 들려 줄 이야기가 만들어 집니다. 감동으로 가슴 뭉클했던 이야기들, 수많은 의심과 망설임 속에서도 하나님께 매달렸던 이야기들, 때로는 갈등과 아픔의 시간들을 마주하면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걸어왔던 이야기들, 초신자의 마음으로 살아가다가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 삶의 많은 것들이 변화되어지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복음을 전했던 시간들, 주저 앉고 싶었던 신앙의 길에서 포기하지 않고 버텼던 이야기들, 광야의 자리에서도 십자가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셨던 그 눈물의 예배의 현장이 바로 이 자리에 쌓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도행전의 교회의 탄생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피보다 진한 예수님의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유대인들의 소동이후에 하루 하루 단위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로 인해 정말 긴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라는 것은 그 전날 산헤드린 의회에서 바리새파와 사두개파의 논쟁으로 인하여 바울을 제거하려는 계획이 무산이 되었고, 주께서 주시는 음성을 듣고 난 아침입니다. 주님은 “바울아 힘내라.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네가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하게 될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바울에게 펼쳐진 일들은 자신을 죽이려는 극단적 유대인들이 한명이 아니라 40명이 당을 지어 바울을 죽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를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바울을 죽이기 위한 40명의 비밀 결사대가 조직이 된 것입니다. 모의에 참여한 40명의 사람들은 바울을 영내에서 끌어내어 좀 더 공격이 쉬운 상태로 몰아넣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살면서 마음을 어렵게 하는 한사람만 있어도 마음 깊이 근심하게 되고 절망하게 되는데 40명이 바울을 죽이기 위해 모의에 참여했으니 감히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당시에 유대인보다 하나님을 열심히 믿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제어하지 못하는 열심은 결국 자신들만 선하고 의롭다는 위험한 함정에 빠지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지 못한 유대인들은 율법의 틀만 지키려는 잘못된 열심만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방법은 성육신의 영성으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증거해야 합니다. 입술의 고백만이 아니라 실제적 삶을 통하여 전해야 합니다. 마음은 주님께로 늘 향해 있다고 하지만 눈 앞에 이익과 내 마음의 평안만 바라보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세상과 다른 하나님의 나라를 구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살인적인 경쟁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교회가 답을 말해 주어야 합니다.
미국의 기독교 복음주의 운동가이자 수많은 책을 통해 기독교 문화에 크게 이바지한 프랜시스 쉐퍼 Francis A. Schaeffer:1912-1984)라는 분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는 참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들 프랭크 쉐퍼(Frank Schaeffer, 1952 ~ 현재)는 ‘크레이즈 포 갓’이라는 책에서 명문대학 출신들을 선호하던 자신의 부모의 태도를 냉소적으로 묘사합니다. 아버지 프랜시스 쉐퍼와 그의 어머니는 세명의 사위 모두를 최고의 명문 출신들로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최고’를 말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들에게는 그리 감동적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쉐퍼의 아들은 부모님의 그런 모순을 조용히 지켜보며 기독교 신앙을 떠났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교회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날 교회로 부르심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성품과 마음은 닮아가지만 예수님께서 가신 성육신의 길은 피하고 싶어 합니다. 평범한 삶 보다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싶어 하지요. 바울의 이야기는 기적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를 인생의 구주로 삼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가는 소망과 영광의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누구보다 전심전력하며 율법의 교훈을 지키며 살아온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는 남들보다 뛰어난 최고의 학문을 배웠고, 그의 열심을 따라갈 자가 없었습니다. 그런 바울이 주님을 만난 후에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고백하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뤄간다고 했습니다. 바울에게 구원은 인생을 편하게 살기 위한 초대장이 아니었습니다.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을 내어 주신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만일 우리의 삶 속에 믿음의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세상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일상의 시간에 가장 많은 생각하고 바라보고 즐겨 하는 일들이 바로 우리의 삶을 말해줍니다.
우리의 교회가 전심전력하며 써 나가야 할 이야기는 서로가 서로를 대접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이야기, 새로운 지역에 와서 재정적 어려움과 능력의 한계를 절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시키는 이야기, 함께 지어져 가는 이야기 입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우리의 중심이 주님을 향한 교회가 되어 질 때에 우리는 마음의 벽과 기준을 낮추는 비결을 깨닫게 되고 주안에서 안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매일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는 인간의 가치를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삶은 어두운 여행이 아니라 은혜를 발견하는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는 교회 밖으로 나가는 순간에도 지속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한없이 작아 지셨는데 우리의 믿음의 태도는 하나님은 작게 만들어 놓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능력만 크게 부풀려 놓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인식하십시오. 죄는 아주 작고 은밀한 것입니다. 작은 죄가 온 마음에 퍼져 나가게 됩니다. 작은 죄를 소홀히 하고 방치하다 보면 문제가 엄청나게 커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1986년 1월 28일 오전 11시 38분 전 세계인들은 미국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 왕복선의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로켓이 점화되고 우주선이 하늘로 날아 올라갑니다. 그런데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73초만에 공중에서 폭발을 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7명의 비행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물론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폭발의 원인을 조사했는데 첼린저 호에 들어가는 작은 오링의 불량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추운 날씨에 고무링이 탄력성의 기능을 잃어버렸고, 우주선 공중폭발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는 내 삶에서 ‘이것쯤이야’하며 죄의 모양을 더 키워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사랑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마음안에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는 십자가의 능력을 깨닫게 됩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본문에는 바울의 조카가 등장합니다. 바울의 조카는 성경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한 신약학자는 이 조카가 바울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누이의 아들이라고 추정합니다.
렌스키라는 신약학자는 바울의 집안이 대대로 바리새파였으므로, 누이가 당시 바리새인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먼저 예루살렘으로 가서 살았을 것이라 추정합니다. 이후 바울이 가말리엘 문하에서 공부할 때 누이의 집에서 기거했을 것이라는 것이죠. 어쨋튼 바울의 조카가 결정적인 순간에 예루살렘에서 바울의 암살계획을 듣게 되고, 바울을 찾아가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면 어떻게 바울을 죽이려는 계획을 그것도 바울의 조카가 들을 수 있었겠습니까? 또한 어떻게 당시에 권력자였던 로마의 천부장이 이름없는 청년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바울을 보호하고 나섰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름없는 사람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도구라는 사실을 철저하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보실 때 작은 일은 없습니다. 이것이 교회와 세상이 다른점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이제껏 해왔던 일들을 앞으로 40년이 지난 후에도 지속하고 있다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분명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다고 고백할 것입니다.
“주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될것이라” 하셨습니다. 주님의 시간에 주님의 뜻이 이뤄짐을 기다리며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지금 내게 이 일을 맡기셨다 생각하시며 주어진 일을 감당해 보시기 바랍니다.
23절 24절은 하나님께서 바울을 어떻게 보호하시는지를 보게 됩니다. 천부장은 제 삼시 곧 우리 시간을 밤 9시인데도 바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가이사랴로 갈 준비를 시켰습니다. 그는 조용히 백부장 둘을 불러서 40명의 암살단 보다 무려 10배 이상의 군인으로 바울을 보호합니다. 보병이 200명, 마병이 70명, 창군이 200명이었습니다. 천부장 수하에 천명의 군사가 있었으니까 470명의 군사는 자신의 수하에 절반이 되는 엄청난 숫자였습니다.
여러분,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로 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바울은 일찍부터 로마에 가기를 소망했었습니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바울의 로마행이 드디어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위협속에서도 놀라운 방법으로 그의 일이 진행되게 하십니다. 우리가 볼 때에는 극한 환란 같아 보이지만 바울은 가장 안전한 하나님의 보호속에서 로마에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적인 상황이 좋아 보이고 즐겁게 사는 것만이 하나님 나라라 착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교회에 나오는 것만이 아닙니다. 편안한 삶만 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깊이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신의 백성들을 부르셔서 기도와 찬양, 구제와 용서 화해의 도구를 통해서 지금도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을 빼고 교회는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이 교회를 핍박하던 시대에도 하나님의 나라는 건재했고, 교회가 세상속에서 힘을 잃어버린 것 같은 시대에도 믿음의 모험에 동참하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퍼내고 또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것이고, 고난 가운데서도 이기게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리의 경험으로 제한한다면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이야기는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한방울의 은혜만 마음에 담겨져도 삶속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창립 45주년을 맞이하여 고백만이 아니라 선한 삶으로 세상을 깨우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이 땅의 교회입니다. 우리는 세상속에서 주의 부름 받은 성도입니다. 이 고백이 우리 모두에게 진심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자리가 예배가 되고 가정이 교회가 되는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