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17 | 새해는 이렇게 산다 2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인 것을 증명하라 (Prove Yourselves to be Christ’s True Disciples.)
김태환 목사
요한복음 15:1-8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정원사이시다.
2 내 안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마다 아버지께서 잘라 내시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 다듬으신다.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해 준 말 때문에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4 내 안에 있어라. 그러면 나도 너희 안에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가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않으면, 스스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으면, 그는 열매를 많이 맺는다. 그러나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6 누구든지 내 안에 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꺾여서 말라 버리는 가지와 같다. 사람들이 그 마른 가지를 주워다 불에 던져 태워 버릴 것이다.
7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어 내 제자인 것을 나타내면 이것으로 내 아버지께서는 영광을 받으신다. (쉬운성경)
1“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vinedresser.
2 Every branch in me that does not bear fruit he takes away, and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that it may bear more fruit.
3 Already you are clean because of the word that I have spoken to you.
4 Abide in me, and I in you. As the branch cannot bear fruit by itself, unless it abides in the vine, neither can you, unless you abide in me.
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it is that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6 If anyone does not abide in me he is thrown away like a [broken off] branch and withers away; and the branches are gathered, thrown into the fire, and burned.
7 If you abide in me, and my words abide in you, ask whatever you wish, and it will be done for you.
8 By this my Father is glorified, that you bear much fruit and so prove to be my disciples. (English Standard Version)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비행기 안에서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책을 한권 가져갔었습니다. 찰스 스탠리 (Charles Stanley) 목사가 쓴 “성령 충만 그 아름다운 삶 (The Won-derful Spirit Filled Life)”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찰스 스탠리 목사는 애틀랜타에 있는 제일침례교회의 목사로 오랫동안 재직했습니다. 간결하면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설교자입니다.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프로그램 “인 터치 (In Touch)”에 출연하는 방송 설교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한번 읽기 시작했다가 비행기 안에서 그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해서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까지 그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The Wonderful Spirit Filled Life (성령 충만 그 아름다운 삶)”은 요한복음 15장 말씀을 기초로 해서 크리스천의 성령 충만한 삶에 대하여 설명한 책인데, 그 책의 내용이 아주 설득력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도서부에도 이 책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만, 기회가 있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조금 복잡하다 싶은 말씀은, 그 말씀을 읽고 나서 몇 가지로 요점을 정리해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요한복음 본문(本文, text)도 그렇습니다. 별로 어려운 말은 없는 것 같지만, 이런 말씀은 요점을 정리해 보면 본문 말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열매를 조금 맺는 것이 아니라, 많이 맺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You bear much fruit and prove to be my disciples (8절,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나의 제자인 것을 증명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관심은 자연히 어떻게 하면 열매를 많이 맺느냐 하는 질문으로 연결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말씀은 우리 크리스천의 삶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에는 말로 잘 설명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점들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에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 능력을 소유할 수 있는지 이것도 참 신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하게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열매 맺는 삶의 원리(原理, principle)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꼭 지켜야 하는 원칙이라고 할까요? 크리스천의 삶은 각자가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원리가 있고 원칙이 있습니다. 이 원리를 따르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언젠가 제가 골프 코치의 말을 인용한 적이 있습니다. 감리교 안의 같은 뉴잉글랜드지방에 속한 목사님이신데요. 프로 골퍼들을 코치하는 분입니다. 그분이 그래요.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조금해 보다가 “나는 운동 신경이 둔해서 골프를 잘 못 친다고 하면서 포기해 버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골프는 운동 신경으로 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공을 치는 폼 (form)을 잘 배워서 그대로만 치면 그 쪽으로 공이 가게 되어 있는 운동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열매 맺는 삶의 원리는, 먼저 쓸모 없는 가지들을 쳐 내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1-3절까지 나와 있습니다. 정원사들은 잘 압니다. 이 나무가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어떤 가지를 쳐 줘야 하는지 잘 압니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전지(剪枝)’ 혹은 ‘가지치기’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prune’이라고 합니다. 가지치기를 귀찮아 하거나, 게을러서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자잘한 열매를 많이 맺게 됩니다. 이런 열매들은 상품 가치가 없습니다.
나무는 쓸모 없는 가지를 쳐 주면 되는데,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는 정원사이시다. 내 안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마다 아버지께서 잘라 내시고, 열매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 다듬으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해 준 말 때문에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Already you are clean because of the word that I have spoken to you).” (1-3절) 참 감동적인 말씀 아닙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회 있는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어떤 말씀들은 길 가에 떨어지기도 하고, 가시덤불에 떨어지기도 하고, 어떤 말씀들은 돌짝 밭에 떨어지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말씀들은 제자들의 마음 밭에 떨어졌습니다. 제자들은 잘 몰랐을 수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제자들의 삶 속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는 작업이 소리 없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말에 ‘백약이무효’라는 말이 있습니다.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입니다. 절대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읽고, 그 말씀을 공부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면서 전지 작업(剪枝作業)을 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이 나의 입에 얼마나 단지요. 나의 입에 꿀보다 더 답니다. 나는 주의 말씀으로부터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모든 악한 길을 미워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며, 내 길의 빛입니다.” (시편 119:103-105)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악한 길인지, 잘못된 길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lamp’와 같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길을 비쳐 보면서 내가 가는 길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에게 ‘깨달음 (understand-ing)’을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이해력이 있고, 통찰력이 있기 때문에 늘 현명한 판단을 합니다.
열매를 맺는 두 번째 원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견고하게 붙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오늘 본문 말씀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내 안에 있어라. 그러면 나도 너희 안에 있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가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않으면, 스스로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 (4절) 또, 5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있고 내가 그 안에 있으면, 그는 열매를 많이 맺는다. 그러나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의 삶의 비결을 제자들에게 그대로 말씀해 주셨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내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행하는 일들을 보고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10-11) 예수님의 능력의 비결은 “I abide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abides in me”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의 비결을 그대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bears much fruit (누구든지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사람 안에 거하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크리스천의 삶의 비결은 내가 열매를 생산하는 (produce)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 저절로 열매를 맺는 (bear) 것입니다. ‘produce’라는 말은 ‘생산한다’ ‘만들어 낸다’는 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과 돈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bear’는 ‘to produce by natural growth’입니다. 자연적인 성장에 의하여 맺히는 것입니다. 나무가 꽃을 피울 때, 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 ‘bear’라는 단어를 씁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나무가 애쓰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잘 성장하면 꽃을 피게 되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런 경우 ‘produce’라는 말을 쓰지 않고, ‘bear’라는 단어를 씁니다. 예수님은 ‘produce’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으시고 ‘bear’라는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중국 선교의 문을 연 허드슨 테일러 (Hudson Taylor, 1832-1905, 영국)를 아시지요? 허드슨 테일러는 ‘Inland mission (내륙선교, 內陸宣敎)’라는 새로운 선교 방식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 때까지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가면 주로 도시 중심의 선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허드슨 테일러는 도시가 아니라 내륙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똑 같은 머리를 하고, 옷을 입고, 젓가락을 사용하여 음식을 먹으면서, 현지인들과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말년에 선교사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한 지방에 이르렀을 때, 성문 위에 금빛으로 ‘내륙은인(內陸恩人)’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깃발이 그를 환영했다고 합니다.
이런 허드슨 테일러였지만, 한 때 그는 중국 선교의 성과가 없다고 크게 낙담한 적이 있었습니다. 몸에 병까지 얻은 그는 두문불출했습니다. 그 때, 존 매카시 (John McCarthy)라는 선교사가 허드슨 테일러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 편지에 이렇게 써 있었습니다. “포도나무의 가지가 어떻게 열매를 맺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햇빛과 공기를 얻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 결과도 아니고, 생명의 기운을 얻으려고 노력한 결과도 아닙니다. 단순히 포도나무 본체에 순종해서 본체와 온전히 하나가 하나가 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허드슨 씨, 그리스도인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대가 없이 주어지는 열매를 노력과 투쟁을 통해서 얻으려고 하면 되겠습니까?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온전히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 시켜야 합니다. 주께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항복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서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크리스천들은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처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존 매카시가 보낸 이 한 장의 편지는 주님께서 허드슨 테일러에게 보낸 편지였습니다. 이 편지를 읽고 허드슨 테일러는 선교의 성과를 내려는 욕심을 내려 놓고, 주님과의 교제에 더욱 치중했다고 합니다.
“Abide in me, and I in you. As the branch cannot bear fruit by itself, unless it abides in the vine, nei-ther can you, unless you abide in me.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Whoever abides in me and I in him, he bears much fruit, for apart from me you can do nothing. If anyone does not abide in me he is thrown away like a [broken off] branch and withers away.” (English Standard Version) 이 말씀 속에 크리스천의 삶의 모든 비밀과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주님은 이 말씀을 통해 열매 맺는 삶의 원리를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말씀에 순종해서 이 원칙대로 하면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가지는 자기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에 온전하게 붙어 있는 가지가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은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원리를 “Abide in me and I abide in you”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가 너희 안에 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bide’라는 말 속에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remain (머무르다)’ ‘stay’ ‘dwell (살다)’ ‘reside (거주하다)’ 또 ‘to accept’ “submit to (......에 복종하다)’ ‘suffer (감수하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님 안에 abide한다는 것은 내가 주님의 뜻을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주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나는 주님 안에 ‘abide’할 수 있고, 주님은 내 안에 ‘abide’ 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내가 함께 사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 불협화음(不協和音)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크리스천의 삶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주님께 온전히 붙어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 붙어 있다’는 말은 주님과 온전한 교제를 이루는 삶을 말합니다. 주님과 내가 완전히 하나로 연합된 삶을 말합니다. 나에게 붙어 있지 않는 사람은 시들어 버린 가지와 같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크리스천이 맺는 열매는 그 사람이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라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길은 우리의 열매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You bear much fruit and prove to be my disciples (열매를 많이 맺어서 나의 제자임을 증명하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열매가 있습니까? 그 열매로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증명할 열매가 있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한 두개 열매가 아니라, “You bear much fruit (많은 열매를 맺으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열매를 맺어서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습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결과적으로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열매 맺는 삶의 원리를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 원리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따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원리와 반대로 살았습니다. 애쓰고, 힘쓰고, 열심히 하면 뭔가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이 가르쳐 주신 원리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이 따르는 원리였습니다. 두 원리의 차이는 율법주의와 복음주의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율법주의의 핵심은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주의의 핵심은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2017년 한 해가 벌써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세상적인 원리를 버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열매 맺는 원리를 따라 사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