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017 | 마가복음 강해설교 61
“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Crucify Him!" )
김태환 목사
마가복음 15:1-15
1 이른 아침에 대제사장들이 장로들, 율법학자, 그리고 모든 유대 의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묶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겼습니다.
2 빌라도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네가 말한 대로다.”
3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 말로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
4 빌라도가 예수님께 다시 질문했습니다. “아무 대답이 없소? 이 사람들이 당신에게 여러 가지로 고발을 하는 것을 보시오.”
5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빌라도가 이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6 명절 때마다, 빌라도는 사람들이 요청하는 죄수 한 명을 풀어 주곤 했습니다.
7 바라바라고 하는 사람이, 폭동이 일어났을 때, 살인을 저지른 폭도들과 함께 감옥에 있었습니다.
8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와서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죄수 한 명을 풀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9 빌라도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유대인의 왕을 놓아 주기를 바라느냐?”
10 빌라도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해서 자기에게 넘긴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11 대제사장들은 사람들을 선동하여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풀어 달라고 요청하게 했습니다.
12 빌라도가 사람들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13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4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어째서? 그가 무슨 잘못을 했느냐?” 하지만 사람들은 더욱더 크게 소리쳤습니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5 빌라도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바를 놓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도록 넘겨 주었습니다.
1 Very early in the morning the leading priests, the elders, and the teachers of religious law--the entire high council① - met to discuss their next step. They bound Jesus, led him away, and took him to Pilate, the Roman governor. / ①Greek the Sanhedrin; also in 15.43
2 Pilate asked Jesus, "Are you the king of the Jews?" Jesus replied, "You have said it."
3 Then the leading priests kept accusing him of many crimes,
4 and Pilate asked him, "Aren't you going to answer them? What about all these charges they are bringing against you?"
5 But Jesus said nothing, much to Pilate's surprise.
6 Now it was the governor's custom each year during the Passover celebration to release one prisoner--anyone the people requested.
7 One of the prisoners at that time was Barabbas, a revolutionary who had committed murder in an uprising.
8 The crowd went to Pilate and asked him to release a prisoner as usual.
9 "Would you like me to release to you this `King of the Jews'?" Pilate asked.
10 (For he realized by now that the leading priests had arrested Jesus out of envy.)
11 But at this point the leading priests stirred up the crowd to demand the release of Barabbas instead of Jesus.
12 Pilate asked them, "Then what should I do with this man you call the king of the Jews?"
13 They shouted back, "Crucify him!"
14 "Why?" Pilate demanded. "What crime has he committed?" But the mob roared even louder, "Crucify him!"
15 So to pacify the crowd, Pilate released Barabbas to them. He ordered Jesus flogged with a lead-tipped whip, then turned him over to the Roman soldiers to be crucified.
지난 몇 주 동안 성령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주일 설교를 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마가복음 강해 설교를 계속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른 아침에 대제사장들이 장로들, 율법학자, 그리고 모든 유대 의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묶고,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겼습니다 (1절)"라는 말씀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른 아침'이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영어 성경에는 'very early in the morning'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율법학자들, 그리고 70명의 산헤드린 (유대의회) 위원들이 뭔가 중요한 일을 논의하기 위해서 이른 새벽에 모인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유대의 총독인 빌라도에게 넘겨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 위한 매우 조직적인 음모 (plot)가 진행되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plot'이라는 단어는 뭔가 합법적인 아닌 일을 비밀리에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 제사장들, 장로들, 헤롯 당원들까지 이 음모에 가담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계획이 실패하면 사두개 인들이 나서고, 사두개인들이 실패하면 율법학자들이 교대로 나서서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마가는 그의 복음서에 긴박했던 그 때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이 되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흉계를 꾸며, 예수님을 아무도 모르게 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이들이 말했습니다. '명절 동안에는 안 돼. 사람들이 소동을 일으킬 수 있어.'" (마가복음 14:1-2) 이 말씀에서 그 때의 긴박했던 상황이 느껴지시나요?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가 초읽기에 들어갔을 때, 때마침 예수님의 제자 한 사람으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습니다. 자기가 예수가 있는 곳까지 안내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마태는 그의 복음서에 이 제자의 이름이 가룟 사람 유다였고,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 주는 대가로 은 30을 받았다고 기록했습니다 (마태복음 26:14-16)
그들은 마침내 예수님을 체포하는데 성공합니다. 예수님 한 사람을 제거하기 위해서 모든 공권력을 동원합니다. 유대의 왕까지, 유대의 총독까지 이 일에 가담합니다.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일을 진행합니다. 예수님과 열 두 제자는 이들의 조직적인 음모에 대항 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런 상황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적그리스도의 세력들은 지금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아무 대책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신기하게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 주요 교단들이 일제히 지난 수십년을 교권 싸움에 눈이 어두워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이 추세여서 아이들을 적게 낳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부모들은 자기들의 노년의 삶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많이 낳으면 교육비가 부담이 됩니다. 자녀를 적게 낳는 것이 한국, 중국, 미국,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초등학교들은 아이들이 없어서 통폐합을 계속하고 있고, 교회마다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몇 몇 교회를 제외하고는 교회에서 찾아 볼 수 없고요. 신학교는 미달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정부로부터 부실 신학교로 평가 받은 신학교들은 문을 닫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테크놀로지의 눈부신 발달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다른 것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길 거리를 지나면서도,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문자를 체크하고, 음악을 듣고, 게임을 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회 현상을 볼 때 뭔가 조직적인 힘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한꺼번에 맞 물려서 진행될 수가 없습니다. 교회를 말살 시키려고 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움직이는데, 이에 대항하는 교회들은 속수 무책으로 거대한 적그리스도의 세력 앞에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사인 저는 이런 현상을 보면서 크게 낙심하지는 않습니다. 2,000년 전에 기능을 상실한 성전을 로마인들의 손을 빌어 무너뜨려 버리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다고 믿기 때문 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무섭게 변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도 일하고 계십니다. 오히려 이렇게 변하고 있는 세상을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 계십니다. 짧게 보면 10년, 길게 보면 20년 안에 그 때는 현재의 교회의 모습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의 교회들을 보게 될지 모릅니다. 그 때는 교회들이 지금처럼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에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섬기려고 왔다 (마가복음 10:45)"라고 하신 말씀처럼, 세상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섬기는 새로운 형태의 교회들이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이 하나님의 계획이 바뀌게 되는 이 전환기에,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교회는 이곳 케임 브리지에서 사역하고 있고, 여러분은 이 시기를 책임져야 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책임이 크고, 여러분의 책임이 크지만, 동시에 이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우리에게 맡기신 것은 축복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오늘 마가복음 본문 말씀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유대 총독으로 있던 빌라도는 예수님에 대하여 그리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빌라도의 아내가 유대인이었다고 합니다. 빌라도의 아내는 예수님께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빌라도는 유대인들의 관례대로 감옥에 갇혀 있는 흉악범 바라바 (Barabbas)와 예수, 둘 중에 하나를 석방하겠다고 합니다. 빌라도는 사람들이 응당 흉악범 바라바보다는 예수님을 석방하라고 할 줄 알고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바라바가 누구인지 그 정체가 궁금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폭동이 일어났을 때 살인을 저지른 폭도 들 중의 한 사람 (7절)'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에는 "One of the prisoners at that time was Barabbas, a revolutionary who had committed murder in an uprising"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표현에 의하면, 바라바는 로마 정부를 타도하자고 주장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로마 정부 입장에서는 내버려 둘 수 없는 매우 위험 인물입니다. 그래서 감옥에 가두어 둔 것입니다.
상황은 빌라도가 바라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은 일제히 바라바를 풀어 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질렀습니다. 이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느냐고 물어도 사람들은 막무가내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질렀습니다.
빌라도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빌라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라는 사람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고, 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빌라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10절). 하지만, 성난 군중들 앞에서 빌라도는 예수를 내 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경에 "빌라도는 사람들을 만족시키려고 바라바를 놓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하고, 십자가에 못박도록 넘겨 주었습니다 (15절)"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제거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조직적인 음모가 성공했습니다. 모든 일은 그들이 계획한대로 진행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면 모든 상황이 끝이 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천재 신학자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가 히틀러 암살 계획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가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영원한 삶의 시작입니다 (This is the end-for me the beginning of life).” 본회퍼는 죽음을 끝이라고 보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았습니다. 나는 죽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그래서 나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여기에, 두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죽음은 아주 구체적인 것까지 이미 성경에 예언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저께 새벽 기도 후에 청년부 여름팀 리더 성경공부가 있었습니다. 지금 에베소서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바울이 크리스천의 삶을 집을 짓는 것에 비유하면서 "우리는 사도와 예언자들이 닦아 놓은 기초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집이며,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그 건물의 머릿돌이 되어 주십니다 (에베소서 2:20)"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We are God's house,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the prophets. And the cornerstone is Christ Jesus himself." 하나님의 집의 기초 (foundation)를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닦아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집의 모퉁이돌 (cornerstone)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들의 믿음생활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미 구약의 예언자의 때부터 여러분의 믿음의 기초를 놓고 계셨고, 그의 아들을 여러분의 집의 귀한 모퉁이 돌로 예정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만큼 여러분의 구원은 소중한 것입니다.
바라바가 석방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게 되었습니다. 바라바는 혁명가이고 사람을 죽이는 것도 상관하지 않았던 범죄자입니다. 이 사람이 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바라바보다 더 흉악한 범죄자로 취급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골고다 언덕에 세워진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좌우에 강도들과 같이 못박히셨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에 보면 이 강도들 역시 바라바와 같은 'revolutionaries' 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바라바와 함께 체포된 사람들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이 사람들과 같은 사람으로 취급 받아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입니다.
이사야 53:9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는 악한 일을 한 적이 없으며, 거짓말을 한 적이 없는데도 악한 사람들과 함께 묻혔으며......" 예수님께서 악한 사람들과 함께 죽으셨다고, 아주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죽음은 어쩌다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계획하신 일이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짚고 넘어가야 할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말씀입니다. 십자가는 가장 흉악한 죄인들을 사형 시키는 제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이 예수님에게 지워진 운명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십자가의 못박으시오!" 하고 소리질렀던 사람들의 요구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은, 그들이 저지른 최대의 실수였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그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사람들의 계획이 성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대로 진행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실패했고, 하나님의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려는 악한 사람들의 계획을 통하여오히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하여 음모를 꾸몄던 사람들은 승리의 축배를 들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승리의 잔이 아니라 패배의 쓴 잔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다고 전합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에게는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요, 이방인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어리석음 이 사람의 지혜보다 더 지혜로우며, 하나님의 약함이 사람의 강함보다 더 강합니다." (고린도전서 1:23-25)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함께 못박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는 용서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자랑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과 지혜가 여지 없이 드러 났습니다. 인간의 음모가 아무리 조직적이고 치밀해도 하나님의 지혜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의 어리석음도 이기지 못합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이 세상에 선포해야 할 죽음과 불의한 세력에 대한 영원한 하나님의 승리의 메시지입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3/2017070302901.html